염모제 없이 정말 샴푸 하나만으로 새치 염색 효과를 누릴 수 있을까요?
요새 새치 커버가 가능한 샴푸가 많이 출시되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새치가 존재하던 저는 갈변 샴푸 출시에 많은 관심이 갔습니다.
새치 샴푸에는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1. 염모 성분 없는 샴푸
2. 샴푸형 염모제 + 산화제
3. 염모 부스팅 성분 샴푸
1. 염모 성분 없는 샴푸
이 샴푸는 일반적인 샴푸 성분으로 평소 저희가 쓰는 샴푸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저희가 평소에 사용하는 샴푸가 새치 커버 기능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지 않나요?
시중에 출시된 샴푸로는 루트헤어, MBA 모발아, 리즈케이 등이 있습니다.
이 세 가지 샴푸에는 공통적인 성분이 들어갑니다.
바로, '새치 펩타이드'라고 불리는 팔미토일테트라펩타이드 - 20 아마이드입니다.
이 성분에는 멜라닌 이동 및 합성 촉진과 모발의 색소 침착을 촉진하는 Greyverse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Greyverse는 새치 개선 임상을 완료했습니다.
이때, Greyverse의 추천 함량은 0.5% ~ 2%입니다. 루트헤어에 0.5% 함류로 조건에 가장 적합했습니다.
*MBA 모빌 아는 0.12%, 리즈케이는 미미하게 함유
*새치 효과
여러 블로그의 후기를 찾아본 결과 새치 염색 효과는 하 수준이었습니다.
샴푸 사용 4주 후부터 미미하게 효과가 나기 시작하고 8주 차가 지나야지 겉으로 보았을 때 살짝 티가 나는
정도이며 모발 끝부분만 갈변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2. 샴푸형 염모제 + 산화제
2번은 염모제에 산화제가 같이 함유된 샴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표적인 샴푸로는 글라디올
컬러샴푸가 있습니다. 계면활성제 역할을 하는 소듐리우레스설페이트, 코카미도프로필베타인이 들어가 있습니다.
또한 알칼리제 에탄올아민 성분이 들어가 있는데 PH 성분을 10으로 유지시켜준다고 합니다.
이 성분의 효과는 모발에 염모 성분이 잘 들어가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모발 손상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염모 성분인 P-페닐렌디아민이 들어 가있는데 환원력이 강해 염모 성분 중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글라디올 샴푸는 염색약처럼 1제와 2 제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1제는 강알칼리로 모발을 팽윤 시키고 2제는 염모 성분들을 산화 중합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아무래도 이 샴푸는 성분적으로 아쉬움이 있습니다. 샴푸형 염모제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염모 부스팅 성분 함유 샴푸
일시적으로 모발을 갈변시키는 원리입니다. 대표적인 샴푸로는 모다모다 프로체인지 블랙샴푸가 시중에 나와있습니다.
모다모다 샴푸의 케이스 크기는 큰 편인데, 거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안에 내용물이 담긴 알루미늄 파우치와
외부 패키지가 분리되어 내용물이 산화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계면활성제(음이온) 소듐 c14 - 16 올레핀설포네이트, 다이소듐라우레스설포석시네이트, 라우릴하이드록시설테인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라우릴하이드록시설테인은 베타인계보다 저자극으로 두피에 덜 무리가 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모다모다 샴푸에는 탈모 샴푸에 필요한 성분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탈모 방지 사용 용도로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갈변 성분의 핵심 원료인 124 - 트라이하이드록시벤젠, 폴리페놀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폴리페놀 성분에는 검은깨 추출물, 검은서양송로 추출물, 블랙커민시추추물, 갈릭애씨드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여기서 갈변이 어떤 현상인지 설명드리자면, 사과 혹은 바나나 껍질을 까서 놓아두면 산소와 만나
갈색으로 변하는 현상을 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이런 현상이 갈변인데, 폴리페놀을 이용해 샴푸에
적용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모다모다의 사용감은 중상으로 사용 시 민트향이 쿨링감을 주고 풍성한 거품이 많이 나서 개운하게
헹궈지는 느낌이 듭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갈변의 원리를 이용한 샴푸이다 보니 욕실에 샴푸 묻은 부분이
색이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세 개 닦으면 잘 지워지니 신경 써서 지워주면 될 것 같습니다.
*새치 효과
가장 중요한 새치 염색의 효과는 처음 사용 3, 4일 후에 눈에 띄게 염색이 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2주 후에는 처음보다 갈변되었지만 머리카락 안 쪽에는 그대로인 모습이었습니다.
4주 사용 후에는 선택적으로 갈변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아무래도 사람마다 샴푸 하는 방법이 다르다 보니 효과가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갈변 샴푸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아예 새치 염색을 안 할 수는 없겠지만 사용 전보다는 새치 염색 횟수를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의해야 하는 성분이 많은 염색약과 비교해본다면 확실히 자극이 적은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염색은 1년에 몇 회이고 샴푸는 대부분 사람들이 매일 사용한다는 점을 같이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염색약보다 자극이 적다고 하여 주의해야 하는 성분이 완전히 없는 것도 아니고 특히 민감 두피인 경우에는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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