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 / / 2022. 12. 11. 16:51

24시간 감시하는 Ai 시스템 지옥 '더 시스템' 넷플릭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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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감시하는 Ai 시스템 지옥 '더 시스템' 넷플릭스 리뷰

이 드라마는 넷플릭스에서 제작된 브라질 드라마이다. 처음 접해보는 브라질 드라마여서 음성 영어, 자막 한국어로

설정하고 감상하니 더욱 수월하게 볼 수 있었다. ai 시스템이 전 세계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 동의한 사람들만 모여서

도시를 형성하고 있다. 아래 보이는 벌처럼 생긴 카메라가 사람들을 감시하는 드론이다. 

 

더 시스템

24시간 365일 내내 도시 전체 인구를 감시하는 기업 '옴니시언트'에 출근하는 주인공 니나.

니나가 회사에 출근할 때 한 범죄자의 이름, 얼굴, 위치 그리고 범죄 내역까지 공개됩니다.

범죄를 저지르는 순간, 모든 인적사항과 위치까지 확인되는 이 도시는 지난 5년간 단 4건의 살인사건 100% 검거율을 기록하는 유토피아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0%의 가까운 범죄율 실현이 가능했던 이유는 바로 모든 도시인구에게 한 대씩 배정된 드론 덕분이었습니다. 

이 드론은 자기에게 배정된 인간을 24시간 내내 따라다니며 모든 것을 녹화했고 이런 영상 데이터는 나노 테크가 적용된 

슈퍼 컴퓨터가 분석합니다. 인간의 표정, 온도, 몸짓까지 즉각 인지하고 범죄사실이 발견되는 즉시 판결과 공지까지 1초가 걸리지 않습니다. 이처럼 범죄예방과 범죄자 검거가 매우 쉬워진 세상이지만 드론은 타깃 인간이 샤워를 할 때도

사랑을 나눌 때도 촬영하는 등 인권과 사생활 침해 문제가 제기될법합니다. 

 

하지만 드론이 촬영되는 영상 데이터는 '옴니시언터' 임직원 조차도 접근할 수 없다는 절대적인 룰이 있었습니다. 

사생활 보호와 안전한 세상을 동시에 이륙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는 기업의 모토였습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이 룰은 깨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전 세계의 수많은 도시들이 이 기술을 자신들의 도시와 나라에 적용시키려 검토하고 있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촉망받는 이 기업에서 니나는 뛰어난 프로그래밍 실력을 인정받아 정직원으로 채용 가능성이 높은 인턴이었습니다.

 

니나는 아버지에게 오늘 저녁으로 오믈렛을 먹자며 음성메시지를 남기지만 평소 같았으면 바로 답장이 오는데, 어쩐 일인지 그는 답이 없었습니다.  

회사에 있는 내내, 퇴근길에도 계속 메시지를 보냈지만, 아버지는 답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니나가 집에 도착하자 그곳에는 피를 흘리며 몇 시간 전에 사망한 아버지의 시신이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사망한 것이 1차적으로 충격이었지만, 아버지가 살해당했음에도 살해자에 대한 어떠한 사실도 공표되지 않았다는 점이 이상하다고 느꼈습니다.

니나 아버지

니나와 그녀의 오빠 다니엘이 파견된 직원에게 항의했지만 그는 '옴니시언터'의 시스템을 맹신하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시스템의 조사와 판결이 내려질 때까지 사건이 알려지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어이없는 상황에서 그녀에게 위로의 말을 건넨 것은 시장의 비서인 '주지치'였습니다. 다음 날, 니나가 회사에 강요대로 아버지의 죽음을 비밀로 하고 출근을 했을 때 상부에서는 이미 이일을 알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니나는 당장 아버지 살해 영상을 공유해달라고 했지만 그들은 회사의 원칙대로 절대 불과하다고 했습니다. 아버지가 살해되는 장면만 확인하면 될 일을 그들이 원칙을 내세워 거부하자 그녀는 사무실을 나오며 폭발하게 됩니다. 곧바로 니나는 2급 범죄를 저지른 게 되었고 30분 내에 법원으로 가 판결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녀가 법원에 도착했을 때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시스템의 ai가 내린 결정을 읽어주기만 하는 직원만 있었습니다. 다행히 회사가 사유 재산을 훼손한 것을 봐주었지만 시에 내야 하는 벌금만으로도 어마어마했습니다. 

니나

문제는 그녀가 어떤 상황에 처해있던 벌금을 내는 것을 이행하지 못하면 감옥을 가야 했습니다.

시스템이 내린 결정을 무조건적으로 따라야 하는 상황에서 니나는  우선 회사에서 가져간 아버지 시신을 되찾으러 갑니다.

그러나 이미 2시간 전에 돌려줬어야 하는 시신은 아무런 소식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시스템 쪽에 문의했지만 ai는 어떠한 사유도 없이 시신을 돌려줄 수 없다고만 했습니다. 최악의 상황에서 니나는 주지치에게 연락을 하게 됩니다, 그녀는 니나를 데리고 한 통행로로 향했습니다. 그곳은 '옴니시언터'의 감시를 받는 도시와 그렇지 않은 도시를 나눈 다리였습니다. 

이 다리를 지나면 드론은 타깃 인간과의 연결이 끊기는 것이었습니다. 

 

니나는 과연 주지치를 따라서 이 다리를 건너게 될까요? 

니나는 어떠한 선택을 하게 될까요? 

그녀의 아버지를 죽인 사람은 누구일까요? 

'더 시스템'은 6부작으로 1편당 1시간이 안 되는 길이로 가볍게 시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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