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트론텍이 지난 28일 41억 6759만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이 아닌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신주 발행가액은 3099원입니다. 납입일은 7월 15일 예정입니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주주배정과 다른데요.
오늘 유상증자 상세 일정과 제3자 배정증자 장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옵트론텍 제3자배정 유상증자
코스닥 상장사 옵트론텍은 채무상환자금을 조달하고자 약 41억 7천만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주당 3099원에 신주 134만4천820주가 발행됩니다.
옵트론텍 유상증자 납입일
2024년 7월 15일
옵트론텍 신주 상장 예정일
2024년 7월 31일
옵트론텍의 유상증자 배정 방식은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주주배정'이 아닌 '제3자배정' 방식입니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CHOISANGHO CORP', '최상호'는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으로 지난 달 옵트론텍의 대표이사로
신규취임한 바 있습니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
보통 제3자배정 유상증자라는 소식이 나오면 이는 호재로 받아들여집니다. 기업은 보통 제3자배정을 우선으로 하고 사정이 여의치 않을 때 주주배정을 진행합니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는 주주가 신주인수권을 청약하는 것이 아니라 제3자가 유증에 참여해 신주인수권을 가져가는 것인데요.
그렇다면 기존 주주는 유증 청약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즉, 새롭게 발행되는 주식을 제3자가 전부 매수하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이를 단기 호재로 받아들여 주가가 올라가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옵트론텍 주가 전망
지난 28일 옵트론텍은 3자배정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한 뒤 3.23% 상승한 3,195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시장에서 유상증자를 호재로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유상증자를 발표하기 이전에는 아래로 흐르는 차트가 보이고 있었는데, 28일 거래량 상승한 상승 캔들을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옵트론텍 대표이사가 제3자배정에 참여하므로 더욱 호재로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옵트론텍은 유리기반의 광학부품 전문기업으로 차량용 카메라, 스마트폰, 휴대폰 카메라 등을 생산합니다.
2024년 관심분야중 하나인 자율주행시스템에 적용되는 카메라 렌즈 개발에 성공하여 공급을 진행 중인데요.
대표이사가 직접 유상증자에 참여하는만큼 회사에 믿음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주가의 흐름을 장담할 수는 없지만 이번 유상증자를 계기로 옵트론텍 주가에 호재가 반영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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