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반도체 업체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22일 실적 발표를 했습니다. 시장의 기대감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하며 주가는 급등했습니다. 이에 더불어 엔비디아는 10대 1 액면분할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다음 달 10일부터 액면분할된 주식으로 거래가 시작되며, 949.5 달러에서 94.95 달러로 떨어짐을 뜻합니다. 아울러 엔비디아는 분기 현금 배당금을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엔비디아 액면분할 일정
엔비디아는 기존 주식을 10대 1로 분할하는 액면분할을 결정했습니다. 액면분할된 주식은 다음 달 6월 10일부터 거래를 시작합니다.
엔비디아는 5월 22일 949.50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이를 반영하면 다음 달 10일부터 1주당 가격이 94.95달러로 거래됩니다.
또한 엔비디아는 시간 외 거래에서 정규 거래 종가보다 38.91달러(4.1%) 오른 988.41달러로 올라섰으며
현재는 1,000달러가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액면분할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다음달 6월 6일까지 엔비디아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다음 엔비디아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들은 하루 뒤인 7일 장 마감 이후에 9주를 추가로 받게 됩니다.
즉, 6월 3일 이전에는 엔비디아를 매수해야지 안전하게 액면분할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 배당금
또한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어닝 서프라이즈 발표에 아울러 분기 현금 배당금을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분기 현금 배당금은 0.04달러로 150% 높인 주당 0.1달러로 비중을 확대합니다. 액면분할을 기준으로 하면 배당금은 주당 0.01달러로 다음 달 6월 28일에 지급됩니다.
엔비디아의 주식 분할은 2021년 7월달에 4대 1로 분할한 이후 3년 만인데요. 현재 주가가 높아서 매수하고 싶어도 하지 못한 투자자에게는 희소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보통 기업들이 액면분할을 발표한 이후에는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엔비디아 역시 주가가 얼마나 급등할지 혹은 반대로 급락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시장은 엔비디아 액면분할, 배당금 확대를 호재로 바라보고 시간외 주가가 급등하며 1,000달러가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호재를 국내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sk 하이닉스 주가 역시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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