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가 어제(2월 28일) 5대 1 액면분할을 결정했습니다. 액면분할과 더불어 자본잉여금의 이익잉여금 전입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배당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뜻합니다. 에코프로는 28일 이사회에서 액면 500원권 1주를 액면 100원권 5주로 분할키로
결의했습니다.
에코프로 주식 액면분할
에코프로는 어제 2월 28일 이사회를 통해 액면 500원권 1주를 액면 100원권 5주로 분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유통주식수 확대 차원으로 액면분할을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더불어 자본잉여금의 이익잉여금 전입도 공개했는데, 이는 배당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뜻합니다.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이 나오면 에코프로 1주가 5주로 나뉘게 되며 발행 주식 수는 2662만 주에서 1억 3313만 주로 늘어나게 됩니다. 에코프로 신주효력발생일은 4월 12일이며 매매거래 정지 예정일은 4월 10일부터 24일까지입니다.
즉, 에코프로 액면분할 주를 받기 위해서는 최소 4월 10일 전일까지는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익잉여금으로 전환된 자본잉여금은 배당 등 주주환원책에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배당의 경우 배당 소득세를 내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에코프로와 같이 이익잉여금 전입을 한 주주친화정책을 펼친 그룹에는 메리츠금융지주가 있습니다.
에코프로 배당금
에코프로 배당금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자세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오는 3월 28일 정기주주총회에서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주친화정책을 펼친 메리츠금융지주는 이익잉여금 전입을 발표한 이후 좋은 주가 흐름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에코프로도 좋은 흐름을 보여줄 것이라 예상됩니다.
에코프로 주가 전망
에코프로 액면분할 안건은 다음달 3월 28일 날 개최되는 에코프로 정기주주총회에서 확정되는데요.
오늘 2월 29일 기준 에코프로 주가는 지난 거래일보다 약 5% 상승한 618,000원에 마감했습니다.
정기주주총회까지 약 한달이 남은 상황으로 그전까지는 주가 등락 폭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액면분할 이슈가 많았던 테슬라의 경우를 살펴보면 액면분할 전까지는 좋은 상승 흐름을 보여주다가 액면분할 이후 상승을 반납하고
하락하는 조정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단순 참고일뿐 투자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는 신중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