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28일(목) 송원산업 주가는 약세가 지속되며 마이너스 6% 하락한 16,36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특히 최근 5 거래일 연속 약세를
지속하며 21%가 하락했습니다. 금일 송원산업의 주가 하락의 이유는 바로 매각 철회 공시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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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산업
1965년 설립된 송원산업은 석유화학제품인 산화방지제 분야에서 전 세계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산화방지제란 플라스틱이 열, 냉기, 빛 등 외부 환경에 노출돼 형태, 색이 변형되는 산화를 막아주는 첨가제입니다.
지난해 매출 1조 3295억 원, 순이익 1319억 원을 거뒀습니다.
송원산업 매각 철회
국내 특수화학 소재 기업인 송원산업이 금일(28일) 매각을 철회했습니다. 이로서 인수전에 참여한 기업들은 난감한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송원산업은 골드만삭스를 통해 예비후보자들을 선정 후 매각을 철회할 예정이었지만, 매각조건 등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매각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송원산업 매각 인수에는심팩, TKG태광, IMM PE가 참여 했습니다. (에스오일은 매각 본입찰전 포기) 최대 주주 지분 35.7%에 대한 매각 희망가는 약 3,000 ~ 4,000억원으로 5일 전 주가 기준 경영권 프리미엄 71 ~ 129%입니다. 아무래도 최근 M&A에 대한 분위기가 부정적인데, 게다가 부담스러운 경영권 프리미엄에 대한 축소에 이견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송원산업 주가 전망
지난 6월 매각 계획 발표 이후 주가는 최대 46% 급등 했습니다. 그러나 금일 송원산업 주가는 16,360원으로 매각 계획 발표 이전에 근접합니다. 더 이상 매각 이슈에 대한 주가 하락 여력은 크지 않을 거라 예상합니다. 다만, 단기적으로 M&A 모멘텀 소멸로 투자 심리가 약화될 거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