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단기 알바 인천22 신선센터 출고 OB 후기

오랜만에 쿠팡 단기 알바 다녀왔어요. 처음으로 신선센터인 인천22센터로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춥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출고 OB 업무는 처음이라 가기전에 긴장했는데 관리자분들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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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펀치 가입 업무 신청 방법

 

1. 셔틀탑승

 

출근 확정 문자를 받고 셔틀버스 정류장에 가서 버스를 탔어요.

버스가 1~2분 정도 빨리 오기 때문에 여유롭게 정류장에 도착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2. 쿠팡 와이파이 로그인 & 쿠펀치 체크인

셔틀에서 내리면 '교육장'이라고 적힌 팻말로 들어가면 돼요.

주위 둘러보면 누가 봐도 배테랑인 사람이 종종 보이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 따라가면 길 찾기 쉬어요.

다음, 안으로 들어가면 직원들이 자세히 설명해 주시는데 쿠팡 와이파이 로그인 - 건강상태 확인서 작성(신규만) - 원바코드 출력 -쿠펀치 체크인 - 열쇠/식권 받기 순서대로 진행됩니다.

생각보다 직원들이 친절하게 설명을 잘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완전 어리바리 타고 있었음 ㅋㅋ

 

건강상태 확인서는 신규만 작성하면 돼요. 신규 기준은 처음 간 사람 말고도 3개월 만에 다시 근무하는 사람도 신규로 취급한대요.

그러면 교육도 다시 받아야 함!(개꿀)

 

원바코드는 기계에서 뽑을 수 있는데, 한번 뽑으면 앞으로도 계속 쓸 수 있는 것 같아요.

계속 사용하면 된다고 버리지 말라고 하셨음!

 

원바코드와 신분증을 보여주면 식권과 단기 사원증을 주세요.

단기 사원증 분실 시 급여에서 1만 원 공제되니 꼭 잃어버리지 마세요!

 

쿠팡 인천22센터 휴게시간 참고해 주세요..

사진 보면 아시겠지만 점심시간 1시간 말고 휴게시간은 없습니다..

 

계약직 홍보 팜플랫도 여기저기 보이더라고요. 아마 노란색 조끼 입으신 분들이 계약직인 것 같아요.

 

3. 방한복 갈아입기

 

제가 근무한 인천 22 센터는 신선센터라 방한복으로 갈아입어야 했어요.

 

방한복과 안전화가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찝찝하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사물함에 소지품을 다 집어넣고 개인 신발은 신발장에 보관하면 됩니다. 모두 타인에게 신경을 쓰지 않기 때문에 분실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그리고 근무 시작 시간 전까지 공용공간에서 대기하면 되는데, 이때 자판기에 음료를 입고하고 있어서 못 마셨어요🥲

400원짜리 포카리 마셔야 했는데..

 

4. 교육 듣기(신규만)

 

저는 신규라서 교육을 들었어야 했는데, 약 1시간가량 소요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지루해서 그냥 일하고 싶었는데 막상 일하러 가니 계속 교육 듣고 싶었어요.ㅋㅋㅋ

 

근무

제가 하게 된 근무는 출고 집품이었어요. 토트 안에 PDA라는 기계에 뜨는 물건을 찾아서 채우고 레일에 올리는 업무였어요.

공간을 계속 돌아다니며 물건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다리가 아팠는데, 계속해서 새로운 물건을 찾으러 다니니 지루하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중간에 실수하면(실수한 지도 몰랐음) PDA에 '관리자 호출'이라고 뜨는데 관리자를 찾아가면 실수한 거 알려주며

종이에 본인 이름이랑 원바코드 번호, 왜 실수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설명서?를 작성하게 했어요.

관리자가 저에게 설명하는 장면 사진도 찍어감. 

 

나중에 알고 보니 원래는 실수하면 그냥 말로 하고 넘어갔는데, 어느 순간부터 이런 규정이 생겼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출고 중에서 집품 업무가 난이도가 가장 쉽다고 하더라고요.. 포장 업무가 가장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혹시나 업무 선택할 기회를 준다면 무조건 집품한다고 하세요!

5. 점심시간

 

정신없이 일하다 보면 11시 40분 ~ 50분쯤 관리자들이 점심 먹으러 가라고 소리를 질러요.

'OB분들 점심 먹으러 가세요~'

같이 간 친구는 아무도 자기에게 말을 안 해줘서 모르고 있다가 어느새 주변을 둘러보니 아무도 없어서 뭐지 했대요..

시간 잘 보다가 점심시간쯤 되면 주위를 잘 살펴보세요!

 

다른 곳은 모르겠지만 인천22센터 식당은 7층이에요.

이것도 아무도 우리에게 말을 안 해줘서 1층까지 내려갔다가 경비 아저씨한테 물어봐서 알았어요..

쿠팡은 물어보지 않는 이상 말을 안 해주니 눈치껏 배테랑 사원들을 잘 따라가야 합니다.

 

라면이랑 한식 중에 고를 수 있는데 저는 무조건 한식!

닭갈비가 나왔는데 은근히 맛있었어요.

 

 

6. 다시 근무 복귀 & 퇴근

 

점심 먹고 쉴 시간도 별로 없이 근무로 복귀해야 했어요. 센터가 너무 커서 동선이 완전 비효율적임,,

다른 곳은 퇴근시간 10분 전에 끝내준다는데 여기는 완전 칼같이 17시 정각에 끝내줬어요.😱

 

셔틀버스 내린 장소에서 그대로 다시 셔틀을 탑승해야 하니 오전에 내린 곳 잘 기억해 두세요!!

셔틀은 17시 30분 되니 출발했습니다.

 

이상 쿠팡 인천22센터 신선센터 출고 OB 단기 알바 후기였습니다😊

업무 강도는 확실히 출고보다 입고가 여유롭고 쉬웠어요. 다음에 가게 된다면 꼭 입고로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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